우엉우엉~ 만물상? 인가에서 어떤 분이 우엉차를 하루에 2리터씩 먹고 3주에 8키로랬나~
여튼.. 먹을 거 다 먹고 운동 안하고 빠졌다고 했단다.
솔직히 뭐 어떻게 운동도 없이 먹을 것을 다~~~ 먹고 살이 빠진다는 건가~ 말이 안된다라고 생각은 하지만..
그래도 요즘 운동할 짬 안나는 아줌마들 사이에서 우엉차 인기가 매~~~우 좋다.
나도 그 대열에 합류해보자!!
일단 친정엄마네 집에 있는 우엉 말린 것을 가져왔다ㅋ
엄마 미안해요~ㅎㅎ
엄마가 열심히 만들어 놓은 거 훔쳐와성~딸을 이쁜 도둑이라더니.. 내가 진짜 도둑이네 ㅎㅎㅎㅎㅎㅎ
엄마네 가면 뭘 자꾸 가져오게 된다. 물론 엄마가 챙겨주니 가져오는 것이지만~
우엉을 사다 직접 만들려면~
우엉을 껍질이 벗겨지지 않을 정도로만 깨끗하게 씻어서 껍질째 썰어서 말린 후 덖는다(볶는다). 덖고 식혀 말리고 다시 덖고 9번인가? 해야 맛있단다.
습기제거가 잘 안되거나 잘 안 덖어졌을 경우 풀맛?이 나고 우려냈을 때 초록색을 띠며 구수하지 않다고 한다.
울 엄마는 세로형으로 잘라서 껍질도 따로 벗겨 말렸지만...
대부분 껍질째로 가로로 떡볶이 떡 썰듯이(떡볶이 떡보단 매우 작게) 떵떵떵 깍둑썰기로 썰어 말려서 만든다.
건조할 때 집에 건조기가 있다면 더 수월하게 만들 것 같다.
건조기가 없어도 바람 잘 통하는 소쿠리나 발 같은 거에 널어서 빨래건조대에 눕혀 바람 잘 통하는 곳에 두면 잘 마른다고 한다.
인공적인 것보다 자연적인 게 더 좋긴 하겠지만.. 시간과 정성이 더 필요하다는 점~
추가로 떠들어보자면~ 미세먼지 많은 시기는 피해서 하는 게 좋지 않을까~ 라고 생각해본다.
요런 티백 제품도 판다.
직장 다니는 여성들은 티백제품이 더 용이할 듯~
한 티백 당 1리터 정도 만들 수 있단다.
내가 산 건 어찌 저리 알갱이가 부실할꼬... -_-+
잘 찾아보면 알갱이도 더 실하고 좋은 놈들도 있을 테지만.. 애기 잘 때만 짬 내서 쇼핑 및 기타 등등을 하는 나는.. 그냥 눈에 보이는 거 바로 구매하고 있다.
예전엔 이러지 않았는데~ㅠ_ㅜ
난 집순이니깐~
다시마팩 작은 거 사다가 넣어서 끓는 물에 우려먹기로 했다.
주전자가 너무 작아서 물이 얼마 안된다.
아직...일주일도 안먹었구~ 2리터씩은 못 마시겠어서 1리터씩만 마셔서 그런가~
살 빠지는 건 잘 모르겠다.
주전자도 좀 더 큰놈에 끓이고 우엉 양도 늘려서 좀 더 진하게 마셔봐야겠다.
우엉우엉 열심히 마셔서 출산하고 안빠진 살들을 모두 날려버리자!!!
징글징글~ 살들들들~~
운동도 해야는데~ 따님 케어하다 보면 더워서 지친다ㅠ 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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