먹거리2014. 7. 25. 16:50

애용하는 지역 카페에서 카스피해 유산균을 드림받았다.

원래 엄마 주려고 받은 건데.. 

엄만 티벳버섯이 탐났던 거라셔서~ 내가 만들어 먹기로ㅋㅋ

​티벳버섯은 어디서 구해야 하낭~좀 더 알아봐야겠다.



요로케 하얀 약간 걸쭉하지만 출렁거릴 정도의 유산균 배양액을 받았다.

유산균을 보관, 배양할 때는 밀폐할 수 있는 유리그릇이 가장 좋고~

유리그릇을 뜨거운 물로 한번 소독한 후 물기가 없을 때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~

낮고 넓은 것보단 위로 길쭉한 스타일이 저 잘된다고 ~

드림 주시는 좋은 분이 알려줬당ㅋ



여기에 우유를 부어놓으면 되는데~

칼슘 우유, 저지방 우유, 무지방 우유, 등등 뭐 붙은 우유는 안된다고 한다.

무조건 일반 그냥 우유~

검색하다 보니 서울우유가 제일 잘된다고 하는 사람도 있던데.. 난 그냥 아무 일반 우유로ㅋㅋ


처음엔 실패할 수도 있으니 우유 아까우니깐 250ml 정도만 부으랬다.

부은 다음 밥통 옆?에 두면 따따셔서 잘 만들어진다는데..

요즘은 더우니 그냥 싱크대에 올려두었다.

 

나는 배양할 때 밀폐뚜껑을 닫아서 배양했는데..찾아보면 뚜껑은 안닫고 공기 통하는 천 같은 것으로 덮어서 배양하는 사람도 있었다.

근데 내 생각에는 ㅋㅋ 그건 티벳키우는 법이 아닌가~라는 생각이 들어서 뚜껑은 닫아 배양을 했다.


요러코롬 9~12시간이 지나면~ 위층과 아래층이 생긴다.

눈으로 확 보이는 층이 생기는 게 아니라.. 

다시 배양을 위해 위쪽을 걷어내야 하는데~

걷어내려고 살짝 기울여서 뜨다 보면 연두부? 같은 층이 밑에 있었다.


위층은 걷어내서 다시 배양을 위해 다른 유리그릇에 옮기고~

이때!!! 유산균에 스댕이 닿으면 안된다!!

다 죽는다고 한다~

플라스틱이나 유리만 사용해야 한단다~


밑에 남은 카스피해 유산균 요거트?는~~



요래요래~ 딸기잼+콘프라이트+크랜베리를 넣어서 얌얌ㅋㅋ

카스피해 유산균은 그냥 먹기엔 좀 그렇다.

그래서 기호에 맞게 블루베리나 매실청, 견과류 등등을 타서 먹음 맛있게 먹을 수 있다.


그리고~

가끔 너무 시큼하다는 사람들이 있는데...

이는 과배양일 경우에 시큼한 맛이 많이 난다구 한다.

무더울 땐 9시간 정도 평소엔 12시간 정도가 배양시간으로 적당하다고 한다~

겨울엔 12시간도 모자랄 때가 있단다. 기온이 변하면 두 개 정도로 나누어 시간 배양을 테스트해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 같다.

집안 온도를 집들마다 차이가 나니깐~


장이 안좋은 나는.

카스피해 유산균 하루 먹고 편안한 장 상태가 되었다ㅋ


앞으로 안죽이고 계속 잘 배양되길~~♥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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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osted by 코어제이