운동2014. 7. 17. 13:55

굶어서 살을 빼면 안 되는 이유는 무엇일까.


올바른 다이어트, 체중감량이라고까지는 거창하지만 알아둬서 손해는 안 볼 내용을 적어볼까 한다.

이번에는 대학교 때 남아있는 기억으로 아주 간단히 끼적여본다.

교양과목인데 과목명이 정확히 기억이 나질 않지만, 체육 관련 내용이었다.


그때 처음 제대로 기초대사량이란 것에 대해서 배웠는데,

나름 충격적이었던 사실이, 선천적으로 가지고 타고난 기초대사량은 한 번 깎이면 다시는 복구되지 않는다는 것.

오- 이 얼마나 충격적인 사실인가.

충격적이면서도 얼마나 무서운 일인가.

(무서워? 내가 더 무섭게 해줄게)


예를 들면 이런 거다.

아무것도 안 하고 숨만 쉬어도 1,000kcal를 태워버리는 기초대사량을 갖고 태어났다고 치자.

이 사람이 하루에 딱 1,000kcal만 섭취한다면 활동하면서 태우는 것까지 포함해서 살이 계속 빠질 것이다.

1,500kcal를 섭취한다면 500kcal는 활동, 운동으로 소모해야지 지방으로 축적되지 않는다는 것.


하지만 지방 좀 축적되고 살이 찌는 건 여기선 중요한 게 아니다.

기초대사량보다 더 먹는 건 나중에 빼면 되는데 만약에 1,000kcal, 즉 기초대사량보다 적게 먹을 때 문제가 된다.

더 쉽게 예를 들면 굶어서 빼는 다이어트를 말한다.

자신이 가진 기초대사량보다 적게 먹으면 사람 몸이 참 신기한 게 살고자 기초대사량을 줄여버린다.


장기간 굶어서 목표한 살을 뺐다고 치자.

꽤 오래 기초대사량보다 적게 섭취한 열량으로 인해서 1,000kcal였던 기초대사량이 스스로 살고자 500kcal로 줄어들었다면,

앞으로 500kcal의 활동 및 운동을 더 해 줘야 한다는 뜻이다.

더 쉽게 예를 들면 요요는 기본이고 굶어서 뺀 다이어트 이전보다 500kcal 소모를 더 해 줘야지 그나마 유지를 한다는 말이다. 평생.


아주 간단히 끼적인다고 했으니 여기까지만 쓴다.

근데 이렇게 끝내면 꽤 불행하니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, 다음에는 후천적 노력에 인한 기초대사량 증가에 대해 써보겠다.


희망은 있다.


다이어트는 세끼 잘 먹고 운동으로 빼자. (다음 포스트 보러 가기)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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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osted by 코어제이