앞서 말했듯이 이젠 어쩔 수 없이 안드로이드 스튜디오를 써야 하니 다른 방법이 없다.
안드로이드를 아예 손 떼고 안 할 거면 모를까 무조건 익숙해질 때까지 써보고, 검색해서 배우는 수밖에 없다.
손에 익었던 이클립스 단축키가 먹히질 않는다. 으아.
난 내 머리를 믿을 수 없으니 정리해놓자.
#1.
가장 먼저 익힐 단축키는 코드 자동정렬, 코드 자동정리 기능이다.
이클립스에서는 Ctrl+Shift+F 단축키였는데……
안드로이드 스튜디오에서는 Ctrl+Alt+L이다.
(메뉴로는 Code > Reformat Code)
그러면 Reformat Code 팝업이 뜨는데 영어가 짧아도 대충 보면 알 수 있다.
File: 파일 전체를 정렬할 것인가.
Selected text: 드래그로 선택한 부분만 정렬할 것인가.
All files in directory: 폴더 안에 있는 전체 파일을 정렬할 것인가.
해보니 이것뿐만 아니라 자동 import 최적화(이클립스 Ctrl+Shift+O) 기능까지 한 번에 해결해 준다.
정렬 스타일 지정은 해당 포스트 참조 > 코드 구글 스타일
#2.
오버라이드 메소드(Override Methods), Implement Methods
Override Methods는 Ctrl+O
(메뉴로는 Code > Override Methods)
Implement Methods는 Ctrl+I
(메뉴로는 Code > Implement Methods)
와, 이 부분은 진짜 너무나도 편해졌다.
보통 대부분 프로그램은 Ctrl+O 단축키가 파일 열기인데, 솔직히 소스 코딩하면서 많이 쓰는 걸 편한 단축키로 하는 게 맞는 거 아닌가.
이클립스에서는 이 기능을 쓰려면 무려 단축키를 두 번이나 써야 한다.
(Alt+Shift+S로 Source 메뉴를 열고 V를 한 번 더 눌러줘야 한다.)
#3.
한 줄 삭제, 드래그 여러 줄 삭제 기능은 Ctrl+Y이다.
이클립스에서 Ctrl+Y는 다시 실행이었는데 여기에서는 줄 삭제 기능이다.
그렇다면 여기에서 다시 실행은? Ctrl+Shift+Z이다.
Ctrl+Z는 이클립스나 안드로이드 스튜디오에서 모두 실행 취소 기능이고.
#4.
한 줄 복사, 드래그 여러 줄 복사 기능은 Ctrl+D이다.
이클립스에서 Ctrl+D는 줄 삭제 기능인데 여기에서는 줄 복사 기능이다.
이클립스에서 줄 복사는 Ctrl+Alt+(↑ or ↓)이다.
아무래도 이클립스에서는 삭제하던 기능이 여기서는 복사 기능이니 이클립스, 안드로이드 스튜디오 번갈아 쓴다면 무지하게 헷갈릴 것 같다.
끝판왕.
이클립스에서 사용하던 습관대로 단축키를 쓰다가 안 되는 것만 바꿔서 정리하고 익히려 했는데 더 좋은 걸 찾아냈다.
File > Settings > Keymap
Keymaps 선택할 수 있는 선택박스가 있는데 Eclipse 선택하면 완벽히는 아니어도 이클립스처럼 사용할 수 있다.
굳이 안드로이드 스튜디오까지 넘어와서 이클립스에 얽매이기보다는 Default를 익히는 것도 나쁘지 않다.
좀 더 써봐야 알겠지만, 안드로이드 스튜디오가 점차 좋아지고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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