맞춤법
안 않 차이, 안 않 헷갈리고 언제 써야 하나 모르거나 안 외워질 때. 그렇다고 안 쓸 순 없잖아.
코어제이
2014. 8. 5. 21:37
요즘 사람들 줄임말 좋아하니까 한번 줄여보자.
아니하다.
3자로 줄이면?
안 하다.
2자로 줄이면?
않다.
이제 자연스럽게 말하듯이 예문으로 확인해 보자.
아프냐?
난 () 아프다.
들어갈 말은? 안? 않?
반대로 늘려보자.
난 (안 = 아니) 아프다.
난 (않 = 아니하) 아프다.
그냥 딱 봐도 "안"이지 않은가.
이것도 헷갈리고 어렵다면 그 부분을 아예 없애보자.
없애서 일단 말이 자연스러운가 살펴보자.
아프냐?
난 () 아프다.
치사하다고 생각하지 ()니??
간략한 정리.
없애도 자연스럽다면 "안"
말이 안 된다면 "않" ('아니하'로 늘려서 검증)
아프냐?
난 안 아프다.
치사하다고 생각하지 않니??
끝.
여기부터는 사족. 텍스트 양을 늘리려는 발악.
진짜 내가 구글 애드센스 광고 때문에 사족을 못 쓴다. 크크크-
아, 빌어먹을 망할 구글 애드센스.
그래, 일단 마음먹은 거 어떻게든 광고를 한번 달아보자.
어차피 광고수익으로 빌딩 세울 거 아니고 어차피 방문자도 없어서 일 100원도 쉽지 않을 것 같다.
그래도 달고 싶다.
그렇게 지저분해 보이는 광고가 이렇게 달고 싶을 줄이야.
아직 퇴짜를 맞은 게 10번 이하지만 애드센스가 이렇게 애증의 관계가 될 줄이야.
이번에 비공개로 돌려서 숨겨놓았던 모든 포스트 최소 500자 이상은 되게끔 다 만들어놓고 다시 도전해 보리라.
이젠 통과 좀 시켜 줘.